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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 남아공월드컵
8강행 특명! ‘우루과이 삼각편대 봉쇄’
입력 2010.06.23 (19:15) 수정 2010.06.23 (19:36)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우루과이의 삼각 편대를 막는 것이다.



26일 밤 11시(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치를 우루과이와 16강전은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 에딘손 카바니(23.팔레르모)로 편성된 우루과이 공격 라인을 어떻게 막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 28골을 터뜨려 브라질(33골), 칠레(32골)에 이어 세 번째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포를란과 수아레스, 그리고 카바니가 등장하기 전 삼각편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바스티안 아브레우(34.보타포고)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17골을 합작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포를란과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 또는 포를란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수아레스와 184㎝의 장신 공격수 카바니와 수아레스를 묶는 4-3-1-2 전술을 선호한다.



제공권이 좋은 한국을 맞아 4-3-1-2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의 핵 포를란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를란은 3대째 축구 가업을 이은 명문 가문 태생이다. 할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코라소는 아르헨티나 클럽팀 인데펜디엔테에서 뛰었고 1962년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아버지 파블로는 1966년과 1974년 월드컵에 우루과이 대표로 출전했다.



1998년 할아버지를 따라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로 데뷔한 포를란은 4년 통산 37골을 터뜨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고 2004년 남미와 비슷한 스페인 프로축구 비야레알로 옮겨, 2004-2005 시즌에 25골을 터뜨리며 주목받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비야레알에서 3시즌 통산 54골을 터뜨린 뒤 아틀레티코로 옮겼고 2008-2009 시즌 32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올라 인생 최고의 순간을 누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대포알 슈팅이 위협적이다. 헤딩보다는 정확하게 볼을 차는 능력이 뛰어나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힌 포를란은 대회 전까지 A매치 62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렸고 지난 17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넣었다.



한일월드컵 세네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무승부를 만든 동점골을 터뜨렸고 월드컵 통산 3번째 골을 기록 중이다.



현란한 드리블이 일품인 수아레스도 경계 대상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리그에서 무려 35골을 몰아넣고 2008-2009 시즌에도 22골을 터뜨리는 등 골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22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다.



A매치에서 통산 11골을 넣어 포를란에 뒤지나 한창 성장하는 차세대 간판이라는 점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대상이다.



특히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만 막다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대패한 대표팀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승산이 있다.



노쇠한 아브레우를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중용되고 있는 카바니는 순간 스피드와 헤딩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A매치에서 2골밖에 없지만 공간을 침투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훌륭해 대표팀 4백 라인이 결코 자리를 빼앗겨서는 안 될 선수다.
  • 8강행 특명! ‘우루과이 삼각편대 봉쇄’
    • 입력 2010-06-23 19:15:17
    • 수정2010-06-23 19:36:10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우루과이의 삼각 편대를 막는 것이다.



26일 밤 11시(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치를 우루과이와 16강전은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23.아약스), 에딘손 카바니(23.팔레르모)로 편성된 우루과이 공격 라인을 어떻게 막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 28골을 터뜨려 브라질(33골), 칠레(32골)에 이어 세 번째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포를란과 수아레스, 그리고 카바니가 등장하기 전 삼각편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세바스티안 아브레우(34.보타포고)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17골을 합작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포를란과 수아레스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 또는 포를란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수아레스와 184㎝의 장신 공격수 카바니와 수아레스를 묶는 4-3-1-2 전술을 선호한다.



제공권이 좋은 한국을 맞아 4-3-1-2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의 핵 포를란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를란은 3대째 축구 가업을 이은 명문 가문 태생이다. 할아버지 후안 카를로스 코라소는 아르헨티나 클럽팀 인데펜디엔테에서 뛰었고 1962년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아버지 파블로는 1966년과 1974년 월드컵에 우루과이 대표로 출전했다.



1998년 할아버지를 따라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로 데뷔한 포를란은 4년 통산 37골을 터뜨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했고 2004년 남미와 비슷한 스페인 프로축구 비야레알로 옮겨, 2004-2005 시즌에 25골을 터뜨리며 주목받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비야레알에서 3시즌 통산 54골을 터뜨린 뒤 아틀레티코로 옮겼고 2008-2009 시즌 32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올라 인생 최고의 순간을 누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대포알 슈팅이 위협적이다. 헤딩보다는 정확하게 볼을 차는 능력이 뛰어나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힌 포를란은 대회 전까지 A매치 62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렸고 지난 17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넣었다.



한일월드컵 세네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무승부를 만든 동점골을 터뜨렸고 월드컵 통산 3번째 골을 기록 중이다.



현란한 드리블이 일품인 수아레스도 경계 대상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리그에서 무려 35골을 몰아넣고 2008-2009 시즌에도 22골을 터뜨리는 등 골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22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월드컵 첫 골을 신고했다.



A매치에서 통산 11골을 넣어 포를란에 뒤지나 한창 성장하는 차세대 간판이라는 점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대상이다.



특히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만 막다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대패한 대표팀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승산이 있다.



노쇠한 아브레우를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중용되고 있는 카바니는 순간 스피드와 헤딩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A매치에서 2골밖에 없지만 공간을 침투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훌륭해 대표팀 4백 라인이 결코 자리를 빼앗겨서는 안 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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