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 색색’ LED로 여는 세상

입력 2010.06.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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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 즉 LED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 작품에서부터, 인공 태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김종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첨성대가 거대한 조명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조명판이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첨성대 표면은 거대한 문자판이 됐다가 바닷속 풍경을 보여주는 입체 스크린으로 변신합니다.

발광다이오드, 즉 LED가 미디어 예술과 접목된 작품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의 특징을 농작물 재배에 응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형태(전시 업체 대표) : "인공 태양은 시간에 따라 조명의 강도가 조정돼 동식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오래 살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ED 엑스포에는 해외 업체를 포함해 모두 27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유명 업체들이 LED 칩과 자동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각국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쿠노(일본 LED협회 부이사장) : "한국은 기술과 마케팅, 적응 능력이 빨라서 일본을 앞서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6개 나라의 업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대규모 수출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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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 색색’ LED로 여는 세상
    • 입력 2010-06-23 19:31:08
    뉴스 7
<앵커 멘트>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 즉 LED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 작품에서부터, 인공 태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김종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첨성대가 거대한 조명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조명판이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첨성대 표면은 거대한 문자판이 됐다가 바닷속 풍경을 보여주는 입체 스크린으로 변신합니다. 발광다이오드, 즉 LED가 미디어 예술과 접목된 작품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의 특징을 농작물 재배에 응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형태(전시 업체 대표) : "인공 태양은 시간에 따라 조명의 강도가 조정돼 동식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오래 살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ED 엑스포에는 해외 업체를 포함해 모두 27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유명 업체들이 LED 칩과 자동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각국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쿠노(일본 LED협회 부이사장) : "한국은 기술과 마케팅, 적응 능력이 빨라서 일본을 앞서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6개 나라의 업체 관계자들이 초청돼, 대규모 수출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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