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N 전자정부 평가 ‘세계 1위’

입력 2010.06.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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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UN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건국 60여년 만에 행정시스템 수입 국가에서 수출 국가로 변모해 IT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UN 공공행정의 날' 행사.

19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전자 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유엔이 올해 처음 제정한 전자정부 글로벌 대상을 받은 겁니다.

예산을 실시간으로 집행하고 모니터하는 재정 시스템, 국세 전산 시스템 등 모두 2천 개에 이르는 행정 시스템을 거미줄처럼 통합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고,IT산업을 포함,여러 분야에서 우리 수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도국에 대한 공동 컨설팅에도 나서기로 유엔과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건국 60여 년 만에 행정 시스템 수입 국가에서 수출 국가로 변모한 겁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개도국에 모두 7천3백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자정부 시스템의 국제 표준화도 앞장서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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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UN 전자정부 평가 ‘세계 1위’
    • 입력 2010-06-24 06:59: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UN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건국 60여년 만에 행정시스템 수입 국가에서 수출 국가로 변모해 IT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UN 공공행정의 날' 행사. 19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전자 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유엔이 올해 처음 제정한 전자정부 글로벌 대상을 받은 겁니다. 예산을 실시간으로 집행하고 모니터하는 재정 시스템, 국세 전산 시스템 등 모두 2천 개에 이르는 행정 시스템을 거미줄처럼 통합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고,IT산업을 포함,여러 분야에서 우리 수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도국에 대한 공동 컨설팅에도 나서기로 유엔과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건국 60여 년 만에 행정 시스템 수입 국가에서 수출 국가로 변모한 겁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개도국에 모두 7천3백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자정부 시스템의 국제 표준화도 앞장서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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