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로 TV수출, 축구공 수입 급증

입력 2010.06.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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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로 국산 TV의 수출과 축구공이나 닭고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월드컵과 연관된 주요 품목의 수출입 통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국산 TV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139만 대, 3억 7천만 달러어치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수출국가는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등이었고 종류별로는 LCD TV가 47%, PDP TV가 17%를 차지했습니다.

월드컵 공인구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입이 크게 는 축구공 수입물량은 지난달까지 모두 백48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나 많았습니다.

축구공 수요는 특히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크게 늘어 지난달에는 260%, 이번 달은 지난 20일까지 287%나 급증했습니다.

이 밖에도 구제역 대체소비와 월드컵 특수가 겹치면서 닭고기 수입이 83%나 늘었고 수입맥주도 월드컵 기간인 이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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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특수로 TV수출, 축구공 수입 급증
    • 입력 2010-06-26 07:05:01
    경제
월드컵 특수로 국산 TV의 수출과 축구공이나 닭고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월드컵과 연관된 주요 품목의 수출입 통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국산 TV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139만 대, 3억 7천만 달러어치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수출국가는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등이었고 종류별로는 LCD TV가 47%, PDP TV가 17%를 차지했습니다. 월드컵 공인구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수입이 크게 는 축구공 수입물량은 지난달까지 모두 백48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나 많았습니다. 축구공 수요는 특히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크게 늘어 지난달에는 260%, 이번 달은 지난 20일까지 287%나 급증했습니다. 이 밖에도 구제역 대체소비와 월드컵 특수가 겹치면서 닭고기 수입이 83%나 늘었고 수입맥주도 월드컵 기간인 이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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