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전국 곳곳서 야외 응원전

입력 2010.06.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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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토너먼트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맞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서울의 경우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을 비롯해 태평로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30만여 명의 응원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여의도공원 너른 들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등에선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밤 9시부터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 등 전국 180여 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져 200만여 명이 넘게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나이지리아전 때엔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시작돼 전국에서 43만여 명만이 거리 응원을 펼쳤지만 이번 우루과이전은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해 응원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데다, 경기 시작도 주말 밤 시간대여서 이번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인파가 길거리 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시청과 광화문, 삼성역 등을 기준으로 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배차 간격도 10분 이내로 운행합니다.

또 서울광장을 비롯한 주요 응원장소를 경유하는 111개 노선 2천9백여 대의 버스 운행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합니다.

이와 함께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만 5천 대를 추가로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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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전국 곳곳서 야외 응원전
    • 입력 2010-06-26 07:08:08
    사회
오늘 밤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16강 토너먼트 경기인 우루과이전을 맞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서울의 경우 길거리 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을 비롯해 태평로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30만여 명의 응원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여의도공원 너른 들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등에선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밤 9시부터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 등 전국 180여 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져 200만여 명이 넘게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나이지리아전 때엔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시작돼 전국에서 43만여 명만이 거리 응원을 펼쳤지만 이번 우루과이전은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해 응원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데다, 경기 시작도 주말 밤 시간대여서 이번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인파가 길거리 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시청과 광화문, 삼성역 등을 기준으로 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배차 간격도 10분 이내로 운행합니다. 또 서울광장을 비롯한 주요 응원장소를 경유하는 111개 노선 2천9백여 대의 버스 운행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합니다. 이와 함께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만 5천 대를 추가로 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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