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 최고 150mm…거리 응원 불편

입력 2010.06.26 (07:57) 수정 2010.06.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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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남해안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월드컵 거리 응원도 장맛비로 인해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제주 남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부, 동해안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 남해안은 3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정오 무렵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는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전남, 영남지방이 40에서 100mm, 제주 산간과 경남 남해안은 150mm를 넘는 곳도 있겠고, 전북과 중부지방은 10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월드컵 16강 전이 펼쳐질 오늘 밤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져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려면 비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음주 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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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장맛비 최고 150mm…거리 응원 불편
    • 입력 2010-06-26 07:57:34
    • 수정2010-06-26 0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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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남해안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월드컵 거리 응원도 장맛비로 인해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제주 남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와 남부, 동해안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 남해안은 3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정오 무렵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는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전남, 영남지방이 40에서 100mm, 제주 산간과 경남 남해안은 150mm를 넘는 곳도 있겠고, 전북과 중부지방은 10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월드컵 16강 전이 펼쳐질 오늘 밤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져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려면 비옷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지역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음주 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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