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참전용사 “자랑스러운 한국!”

입력 2010.06.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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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 행사가 참전국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참전용사들은 60년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자신들의 일처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50년부터 2년여간 6.25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군함 벨파스트호.

이 배에서 사선을 넘나들던 전우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현장음> "친구야 반갑다 방가방가"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참전국 현지에서 연 감사 행사입니다.

이제는 퇴역해 전쟁박물관이 된 군함을 돌아보며 치열했던 전투를 떠올려봅니다.

<인터뷰>로널드 야들리/ 참전용사

<인터뷰>함명수(전 해군참모총장):"이 아름다운 나라가 포염 속에 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 말을 사령관한테 들었을 적에 제일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현지 감사 행사는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도 열렸습니다.

21개 참전국의 신문에는 일제히 감사광고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아더 멀더(참전용사)

기억하고 보답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해외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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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참전용사 “자랑스러운 한국!”
    • 입력 2010-06-26 0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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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 행사가 참전국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참전용사들은 60년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자신들의 일처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50년부터 2년여간 6.25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군함 벨파스트호. 이 배에서 사선을 넘나들던 전우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현장음> "친구야 반갑다 방가방가"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참전국 현지에서 연 감사 행사입니다. 이제는 퇴역해 전쟁박물관이 된 군함을 돌아보며 치열했던 전투를 떠올려봅니다. <인터뷰>로널드 야들리/ 참전용사 <인터뷰>함명수(전 해군참모총장):"이 아름다운 나라가 포염 속에 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 말을 사령관한테 들었을 적에 제일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현지 감사 행사는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도 열렸습니다. 21개 참전국의 신문에는 일제히 감사광고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아더 멀더(참전용사) 기억하고 보답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서 해외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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