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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윔블던 순항…루옌순도 16강
입력 2010.06.26 (08:29) 수정 2010.06.26 (09:01)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통산 7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우승자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아르노 클레망(86위.프랑스)을 3-0(6-2, 6-4,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회전에서 두 세트, 2회전에서도 한 세트를 내주며 비교적 고전했던 페더러는 이날 모처럼 깔끔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몸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페더러는 "매우 힘든 첫 주였다. 정신적으로도 어려웠지만 아직 탈락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위르겐 멜저(16위.오스트리아)다.



루옌순(82위.타이완)은 플로리안 마이어(59위.독일)를 상대로 먼저 2세트를 따내고 3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타이완 선수가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권 선수의 메이저 남자단식 16강 진출은 최근 이형택이 2007년 US오픈,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008년 역시 US오픈에서 기록했었다.



올해 27세 루옌순은 지난해 8월 세계 55위까지 올랐던 선수지만 투어 대회 우승은 한 차례도 없고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챌린저에서만 12번 우승했다.



대회 출전 역시 투어보다 챌린저 위주로 하는 탓에 ’하위 등급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아 순위를 지킨다’는 비난도 들었던 루옌순이지만 이번 윔블던 16강으로 실력을 입증해보였다.



올해 5월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 출전했던 루옌순은 결승에서 임용규(301위.명지대)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루옌순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앤디 로딕(7위.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페더러 윔블던 순항…루옌순도 16강
    • 입력 2010-06-26 08:29:13
    • 수정2010-06-26 09:01:39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통산 7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우승자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아르노 클레망(86위.프랑스)을 3-0(6-2, 6-4,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회전에서 두 세트, 2회전에서도 한 세트를 내주며 비교적 고전했던 페더러는 이날 모처럼 깔끔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몸이 풀린 모습을 보였다.



페더러는 "매우 힘든 첫 주였다. 정신적으로도 어려웠지만 아직 탈락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페더러의 다음 상대는 위르겐 멜저(16위.오스트리아)다.



루옌순(82위.타이완)은 플로리안 마이어(59위.독일)를 상대로 먼저 2세트를 따내고 3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타이완 선수가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권 선수의 메이저 남자단식 16강 진출은 최근 이형택이 2007년 US오픈,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008년 역시 US오픈에서 기록했었다.



올해 27세 루옌순은 지난해 8월 세계 55위까지 올랐던 선수지만 투어 대회 우승은 한 차례도 없고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챌린저에서만 12번 우승했다.



대회 출전 역시 투어보다 챌린저 위주로 하는 탓에 ’하위 등급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아 순위를 지킨다’는 비난도 들었던 루옌순이지만 이번 윔블던 16강으로 실력을 입증해보였다.



올해 5월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 출전했던 루옌순은 결승에서 임용규(301위.명지대)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루옌순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앤디 로딕(7위.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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