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흡연, 발기부전 유발” 등 충격요법 도입

입력 2010.06.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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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흡연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가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사진을 싣게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법으로 국민들의 금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방침에 따라 담배 제조사들은 오늘부터 담뱃갑 정면 면적의 최소 30%, 뒷면의 최소 50%에 "흡연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등 당국이 지정한 다양한 흡연경고 문구나 사진 등을 실었습니다.

그동안은 "흡연은 건강을 해칩니다"라는 간단한 문구가 전체 면적의 4% 크기로 담뱃갑 정면 한쪽에 실렸습니다.

러시아는 남성의 65%, 여성 30%가 흡연자로 해마다 35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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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흡연, 발기부전 유발” 등 충격요법 도입
    • 입력 2010-06-26 20:31:53
    국제
세계 최대 흡연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가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사진을 싣게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법으로 국민들의 금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방침에 따라 담배 제조사들은 오늘부터 담뱃갑 정면 면적의 최소 30%, 뒷면의 최소 50%에 "흡연은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등 당국이 지정한 다양한 흡연경고 문구나 사진 등을 실었습니다. 그동안은 "흡연은 건강을 해칩니다"라는 간단한 문구가 전체 면적의 4% 크기로 담뱃갑 정면 한쪽에 실렸습니다. 러시아는 남성의 65%, 여성 30%가 흡연자로 해마다 35만 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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