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美 연방검사 권한남용 억제” 의견서 제출

입력 2010.06.27 (0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외국 기업을 상대로 한 형사조사 사건에서 미국 연방검사들의 권한 남용을 억제해 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9연방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의견서에서 민사 소송 과정에서 나온 자료가 미 법무부 형사 사건에 활용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형사소환 영장의 효력 범위도 미국 영토 내로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기업 간 국제 담합에 대한 미 법무부의 제재가 대폭 강화되고, 조사를 담당하는 연방검사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의견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협 “美 연방검사 권한남용 억제” 의견서 제출
    • 입력 2010-06-27 01:09:33
    국제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외국 기업을 상대로 한 형사조사 사건에서 미국 연방검사들의 권한 남용을 억제해 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9연방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의견서에서 민사 소송 과정에서 나온 자료가 미 법무부 형사 사건에 활용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되며, 형사소환 영장의 효력 범위도 미국 영토 내로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기업 간 국제 담합에 대한 미 법무부의 제재가 대폭 강화되고, 조사를 담당하는 연방검사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우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의견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