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발사

입력 2010.06.27 (06:48) 수정 2010.06.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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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세 번의 발사 도전 끝에 오늘 오전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프랑스의 아리안 로켓은 오늘 오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후 약 3분 만에 위성덮개, 페어링이 분리됐고 약 9분만에 1단 엔진이 분리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2단 엔진 점화 등 모든 발사 과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습니다.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 후 32분에 천리안 위성의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또 발사 38분만인 오전 7시19분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관측,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당초 천리안 위성은 지난 24일 오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발사가 연기됐고 다음날인 25일에도 발사 16초, 17초를 남겨두고 발사가 중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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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리안 위성 발사
    • 입력 2010-06-27 06:48:49
    • 수정2010-06-27 08:03:12
    IT·과학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이 세 번의 발사 도전 끝에 오늘 오전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천리안 위성을 탑재한 프랑스의 아리안 로켓은 오늘 오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후 약 3분 만에 위성덮개, 페어링이 분리됐고 약 9분만에 1단 엔진이 분리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2단 엔진 점화 등 모든 발사 과정이 성공적으로 전개됐습니다. 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 후 32분에 천리안 위성의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또 발사 38분만인 오전 7시19분쯤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천리안 위성은 향후 7년간 위성통신, 해양관측, 기상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당초 천리안 위성은 지난 24일 오전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발사가 연기됐고 다음날인 25일에도 발사 16초, 17초를 남겨두고 발사가 중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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