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G20정상회의 반대시위…경찰차 불 타

입력 2010.06.27 (07:09) 수정 2010.06.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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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과격한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토론토 시내 곳곳에서 약 만 여명의 시위대가 한국 시간 오늘 새벽 5시쯤부터 G20 반대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와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과격 시위대가 야구 방망이와 해머로 상점과 은행의 유리창을 파손했으며, 경찰 순찰차 2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시위로 주요 도로가 차단되면서 한미 정상회담 직후 회담장에서 한국측 프레스센터로 이동해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려던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이동관 홍보수석도 브리핑을 두 시간 이상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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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G20정상회의 반대시위…경찰차 불 타
    • 입력 2010-06-27 07:09:58
    • 수정2010-06-27 08:05:04
    정치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과격한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토론토 시내 곳곳에서 약 만 여명의 시위대가 한국 시간 오늘 새벽 5시쯤부터 G20 반대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와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과격 시위대가 야구 방망이와 해머로 상점과 은행의 유리창을 파손했으며, 경찰 순찰차 2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시위로 주요 도로가 차단되면서 한미 정상회담 직후 회담장에서 한국측 프레스센터로 이동해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려던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이동관 홍보수석도 브리핑을 두 시간 이상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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