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쇠고기 협상 내달 13일 열릴 듯

입력 2010.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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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쇠고기 협상이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 정부가 자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열자고 공식 제의해왔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협상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었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2007년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뒤 한국 시장의 재개방을 요구해왔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쇠고기 수입 협상이 재개되면 2006년 6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제한적 시장개방 이후 잠잠했던 주요 쇠고기 수출국의 한국시장 개방 압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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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캐나다, 쇠고기 협상 내달 13일 열릴 듯
    • 입력 2010-06-27 09:43:00
    경제
캐나다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쇠고기 협상이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 정부가 자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열자고 공식 제의해왔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협상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었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2007년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뒤 한국 시장의 재개방을 요구해왔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쇠고기 수입 협상이 재개되면 2006년 6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제한적 시장개방 이후 잠잠했던 주요 쇠고기 수출국의 한국시장 개방 압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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