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개헌안 등 국민투표 실시

입력 2010.06.27 (15:16) 수정 2010.06.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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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개헌안 등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는 대통령 권한을 총리에게 양도하는 헌법 개정과 헌법재판소 폐지,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에게 2011년 12월31일까지 대통령 권한을 위임하는 문제 등 3가지 사항에 대한 찬반을 묻게 됩니다.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도 분규지역인 오슈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이 민족 분규의 중심지인 오슈를 방문해 투표한 것은 남부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극복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천 3백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임시 결과는 다음달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엔과 미국, 러시아의 지지를 받는 이번 투표는 과도정부의 민주여정에 중요한 일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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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르기스 개헌안 등 국민투표 실시
    • 입력 2010-06-27 15:16:34
    • 수정2010-06-27 22:57:49
    국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개헌안 등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는 대통령 권한을 총리에게 양도하는 헌법 개정과 헌법재판소 폐지,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에게 2011년 12월31일까지 대통령 권한을 위임하는 문제 등 3가지 사항에 대한 찬반을 묻게 됩니다.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도 분규지역인 오슈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이 민족 분규의 중심지인 오슈를 방문해 투표한 것은 남부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극복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천 3백여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임시 결과는 다음달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엔과 미국, 러시아의 지지를 받는 이번 투표는 과도정부의 민주여정에 중요한 일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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