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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팀 창단 후 최다 ‘9연패’ 수렁
입력 2010.06.27 (22:27) 연합뉴스
작년 한국시리즈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팀 창단 후 최다인 9연패에 빠졌다.

KIA는 27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18일 SK와 경기부터 내리 9연패를 당했다.

2001년 창단한 KIA의 최다 연패 기록은 2005년 4월의 8연패로 KIA는 연패 신기록을 이날 경신했다. 한 번만 더 지면 KIA 전신인 해태 시절 최다인 9연패도 뛰어넘게 된다.

지난달 KIA 유니폼을 입고서 4연승을 거둔 선발 투수 콜론은 이날까지 2연패로 부진했으며 더위 먹은 KIA 타선도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SK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김재현, 김광민의 홈런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으면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째(2패).

KIA 양현종(10승)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광현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뒀다.

김광현은 또 지난달 30일 롯데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6연승을 거뒀으며 롯데를 상대로는 2007년 10월3일 사직 경기 이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4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이 8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LG를 7-2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뒤 최근 2연패를 당했으나 다시 승수 쌓기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9승(4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다승 선두인 양현종, 김광현에 단 1승 뒤졌다.

목동구장에서는 삼성이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조영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2-1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잠실(두산 6-3 KIA)

두산이 2회 5점을 얻으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0-1로 뒤진 2회말 두산은 2사 후 6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5점을 뽑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손시헌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콜론으로부터 좌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때려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양의지가 친 공이 2루수 안치홍을 맞고 중전 안타가 되는 틈을 타 손시헌이 홈을 파고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원석과 이종욱의 연속 2루타와 오재원, 김현수의 안타로 5-1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3회 최희섭의 솔로 홈런과 6회 1사 2,3루에서 안치홍의 3루수 땅볼로 2점을 따라갔으나 두산은 7회 김동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벌렸다.

두산 선발 임태훈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했다.

KIA 콜론은 4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면서 5회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사직(SK 6-4 롯데)

이 경기 전까지 9승을 올리면서 다승 순위 2위에 오른 SK 선발 김광현과 프로 4년차 롯데 선발 이재곤이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롯데는 SK 강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2점만 내주며 호투하던 이재곤이 6회 홈런 2방에 무릎을 꿇었다.

SK는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김재현이 이재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또 박정권의 안타에 이어 김강민이 이재곤의 커브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얻으면서 5-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2-6으로 뒤진 9회말 전준우가 SK 마무리 이승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대전(한화 7-2 LG)

한화 류현진이 8이닝 동안 29명의 LG 타자를 상대로 홈런 하나를 포함해 6안타만 내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시속 150㎞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와 시속 128~136㎞짜리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삼진을 10개나 솎아 냈다.

한화는 2회 초 류현진이 LG 권용관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1-2로 뒤졌으나 4회 오선진의 우전 안타와 LG 선발 서승화의 폭투로 2점을 내 3-2 역전했다.

이어 6회 1사 2,3루 찬스에서 오선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신경현의 중전 안타까지 터지면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목동(삼성 2-1 넥센)

삼성 선발 차우찬과 넥센 선발 고원준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삼성이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조영훈은 0-0이던 6회초 고원준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삼성은 이어 7회 조동찬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4번 타자 채태인이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치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넥센은 공수 교대 후 장기영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삼성 마운드에 막혔다.

삼성이 이날 12안타를 뽑아내는 동안 넥센은 4안타에 허덕이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 기아, 팀 창단 후 최다 ‘9연패’ 수렁
    • 입력 2010-06-27 22:27:01
    연합뉴스
작년 한국시리즈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팀 창단 후 최다인 9연패에 빠졌다.

KIA는 27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18일 SK와 경기부터 내리 9연패를 당했다.

2001년 창단한 KIA의 최다 연패 기록은 2005년 4월의 8연패로 KIA는 연패 신기록을 이날 경신했다. 한 번만 더 지면 KIA 전신인 해태 시절 최다인 9연패도 뛰어넘게 된다.

지난달 KIA 유니폼을 입고서 4연승을 거둔 선발 투수 콜론은 이날까지 2연패로 부진했으며 더위 먹은 KIA 타선도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SK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김재현, 김광민의 홈런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으면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째(2패).

KIA 양현종(10승)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광현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뒀다.

김광현은 또 지난달 30일 롯데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6연승을 거뒀으며 롯데를 상대로는 2007년 10월3일 사직 경기 이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4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에이스 류현진이 8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LG를 7-2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뒤 최근 2연패를 당했으나 다시 승수 쌓기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9승(4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다승 선두인 양현종, 김광현에 단 1승 뒤졌다.

목동구장에서는 삼성이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조영훈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2-1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잠실(두산 6-3 KIA)

두산이 2회 5점을 얻으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0-1로 뒤진 2회말 두산은 2사 후 6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5점을 뽑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손시헌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콜론으로부터 좌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때려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양의지가 친 공이 2루수 안치홍을 맞고 중전 안타가 되는 틈을 타 손시헌이 홈을 파고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원석과 이종욱의 연속 2루타와 오재원, 김현수의 안타로 5-1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3회 최희섭의 솔로 홈런과 6회 1사 2,3루에서 안치홍의 3루수 땅볼로 2점을 따라갔으나 두산은 7회 김동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벌렸다.

두산 선발 임태훈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했다.

KIA 콜론은 4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면서 5회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사직(SK 6-4 롯데)

이 경기 전까지 9승을 올리면서 다승 순위 2위에 오른 SK 선발 김광현과 프로 4년차 롯데 선발 이재곤이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롯데는 SK 강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2점만 내주며 호투하던 이재곤이 6회 홈런 2방에 무릎을 꿇었다.

SK는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김재현이 이재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또 박정권의 안타에 이어 김강민이 이재곤의 커브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얻으면서 5-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2-6으로 뒤진 9회말 전준우가 SK 마무리 이승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대전(한화 7-2 LG)

한화 류현진이 8이닝 동안 29명의 LG 타자를 상대로 홈런 하나를 포함해 6안타만 내주면서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시속 150㎞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와 시속 128~136㎞짜리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서 삼진을 10개나 솎아 냈다.

한화는 2회 초 류현진이 LG 권용관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1-2로 뒤졌으나 4회 오선진의 우전 안타와 LG 선발 서승화의 폭투로 2점을 내 3-2 역전했다.

이어 6회 1사 2,3루 찬스에서 오선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신경현의 중전 안타까지 터지면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목동(삼성 2-1 넥센)

삼성 선발 차우찬과 넥센 선발 고원준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삼성이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조영훈은 0-0이던 6회초 고원준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삼성은 이어 7회 조동찬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4번 타자 채태인이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치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넥센은 공수 교대 후 장기영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삼성 마운드에 막혔다.

삼성이 이날 12안타를 뽑아내는 동안 넥센은 4안타에 허덕이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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