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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남아공월드컵
‘특급 슈터’ 클로제, 통산 최다골 도전
입력 2010.06.28 (01:29) 수정 2010.06.28 (01:33) 연합뉴스
독일의 간판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클로제는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대회 16강에서 전반 20분 선취골을 작렬시켜 팀의 4-1 대승의 초석을 놓았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에서만 개인 통산 12번째 골을 작성했다. 클로제는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각각 5골을 터트렸고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4일 D조 조별리그 호주와 경기에서 11번째 골을 날렸다.

아울러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가 가진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15골)에 3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동시에 브라질 출신 축구 영웅 펠레의 12골과는 타이를 이뤘다.

클로제는 이날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양팀의 팽팽한 균형을 가르는 천금 같은 골을 날렸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만난 앙숙인 잉글랜드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치다가 클로제의 골 이후 본격적으로 공세를 펼칠 수 있었다.

클로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샬케 04)가 잉글랜드 진영 깊숙하게 날린 공을 잘 받아낸 뒤 상대 수비수의 끈질긴 방어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다. 골킥의 바운드를 잘 읽은 클로제가 상대 골문 앞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인 끝에 얻은 골이었다.

클로제는 이후에도 상대 골문을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에는 잉글랜드 수비수 사이로 순식간에 빠져 들어가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기도 했다.

곧 이은 코너킥 때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평소 헤딩슛을 즐기는 클로제였지만 이날만큼은 발로 잇따라 슈팅을 빚어냈다.

클로제는 이날 활약 덕분에 조별리그에서 퇴장당해 팀을 위험에 빠트린 실책도 만회했다. 클로제는 앞선 18일 세르비아와 D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퇴장당한 탓에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때 출장하지 못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클로제는 놀라운 점프력과 동물적인 슈팅 타이밍을 갖춘 특급 골잡이다. 이날까지 A매치에서 무려 50골을 터트린 클로제가 이제 남은 8강 등에서는 팀 승리와 함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에도 도전하고 있다.
  • ‘특급 슈터’ 클로제, 통산 최다골 도전
    • 입력 2010-06-28 01:29:01
    • 수정2010-06-28 01:33:23
    연합뉴스
독일의 간판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32.바이에른 뮌헨)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클로제는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 대회 16강에서 전반 20분 선취골을 작렬시켜 팀의 4-1 대승의 초석을 놓았다.

이로써 클로제는 월드컵에서만 개인 통산 12번째 골을 작성했다. 클로제는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각각 5골을 터트렸고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4일 D조 조별리그 호주와 경기에서 11번째 골을 날렸다.

아울러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가 가진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15골)에 3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동시에 브라질 출신 축구 영웅 펠레의 12골과는 타이를 이뤘다.

클로제는 이날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양팀의 팽팽한 균형을 가르는 천금 같은 골을 날렸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만난 앙숙인 잉글랜드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치다가 클로제의 골 이후 본격적으로 공세를 펼칠 수 있었다.

클로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샬케 04)가 잉글랜드 진영 깊숙하게 날린 공을 잘 받아낸 뒤 상대 수비수의 끈질긴 방어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다. 골킥의 바운드를 잘 읽은 클로제가 상대 골문 앞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인 끝에 얻은 골이었다.

클로제는 이후에도 상대 골문을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에는 잉글랜드 수비수 사이로 순식간에 빠져 들어가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기도 했다.

곧 이은 코너킥 때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평소 헤딩슛을 즐기는 클로제였지만 이날만큼은 발로 잇따라 슈팅을 빚어냈다.

클로제는 이날 활약 덕분에 조별리그에서 퇴장당해 팀을 위험에 빠트린 실책도 만회했다. 클로제는 앞선 18일 세르비아와 D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퇴장당한 탓에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때 출장하지 못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클로제는 놀라운 점프력과 동물적인 슈팅 타이밍을 갖춘 특급 골잡이다. 이날까지 A매치에서 무려 50골을 터트린 클로제가 이제 남은 8강 등에서는 팀 승리와 함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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