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상정’ 정치권 긴장 고조

입력 2010.06.28 (05:55) 수정 2010.06.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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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예정된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상정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상임위 부결 보고가 끝나는 대로 상정 전 단계인 부의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본회의 부의를 위한 서명에 최소 인원의 두 배가 넘는 6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며 상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심사의 실익이 없는 법안은 의장 전결로 폐기할 수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의장의 결재로 폐기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상임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려는데 대해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여서 물리적 충돌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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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수정안 상정’ 정치권 긴장 고조
    • 입력 2010-06-28 05:55:09
    • 수정2010-06-28 07:31:28
    정치
6월 임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예정된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상정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상임위 부결 보고가 끝나는 대로 상정 전 단계인 부의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본회의 부의를 위한 서명에 최소 인원의 두 배가 넘는 6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며 상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심사의 실익이 없는 법안은 의장 전결로 폐기할 수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의장의 결재로 폐기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상임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려는데 대해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여서 물리적 충돌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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