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로 신호등 생긴다

입력 2010.06.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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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내달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중동 구간에 진입로의 신호를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램프미터링은 고속도로 본선과 진입로의 통행속도 및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녹색신호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교통수요관리기법이다.

장수~중동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24만대로 적정 교통량인 14만대를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시속 20~40km까지 떨어지고 있다.

램프미터링은 이 구간 3개 나들목에 5개 진입로에서 시행된다.

국토부는 시행 이후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대 시속 21km 향상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천t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다른 혼잡한 고속도로에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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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로 신호등 생긴다
    • 입력 2010-06-28 06:02:31
    연합뉴스
국토해양부는 내달 1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중동 구간에 진입로의 신호를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을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램프미터링은 고속도로 본선과 진입로의 통행속도 및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속도로 진입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녹색신호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교통수요관리기법이다. 장수~중동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24만대로 적정 교통량인 14만대를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가 시속 20~40km까지 떨어지고 있다. 램프미터링은 이 구간 3개 나들목에 5개 진입로에서 시행된다. 국토부는 시행 이후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대 시속 21km 향상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천t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다른 혼잡한 고속도로에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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