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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前 총리 “결백” 주장…농성 돌입
입력 2010.06.28 (06: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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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한 전 총리 측에 오늘 소환조사를 통보했던 검찰은 사건 처리 방향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검찰이 5만 달러 수수혐의의 무죄 판결에 대한 보복 수사를 자행하고 있다며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업자 한모 씨에게서 9억여 원의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총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한명숙(전 국무총리) : "한명숙은 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저는 무죄판결을 받은 때와 똑 같이 이번 사건에서도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한 전 총리는 기자회견 뒤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한 전 총리가 수사 중단을 주장하려면 검찰에 나와 소명을 해야 한다며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휴일인 어제도 수사팀이 모두 출근하는 등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선 고심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일단 한 전 총리 소환 없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크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큰 만큼 사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한 전 총리의 자금 수수 과정에 개입하고 한 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쓴 혐의를 받고 있는 측근 김 씨에 대해선 오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한명숙 前 총리 “결백” 주장…농성 돌입
    • 입력 2010-06-28 06:39: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한 전 총리 측에 오늘 소환조사를 통보했던 검찰은 사건 처리 방향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검찰이 5만 달러 수수혐의의 무죄 판결에 대한 보복 수사를 자행하고 있다며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업자 한모 씨에게서 9억여 원의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총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한명숙(전 국무총리) : "한명숙은 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저는 무죄판결을 받은 때와 똑 같이 이번 사건에서도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한 전 총리는 기자회견 뒤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한 전 총리가 수사 중단을 주장하려면 검찰에 나와 소명을 해야 한다며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휴일인 어제도 수사팀이 모두 출근하는 등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선 고심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일단 한 전 총리 소환 없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크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큰 만큼 사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한 전 총리의 자금 수수 과정에 개입하고 한 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쓴 혐의를 받고 있는 측근 김 씨에 대해선 오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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