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남자농구, 세계선수권 출격

입력 2010.06.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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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9일 출국한다.

김승환 울산 무룡고 코치가 감독을 맡은 대표팀은 7월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중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12개 나라가 출전해 A, B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캐나다, 폴란드, 스페인, 호주, 독일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중국, 이집트, 아르헨티나, 미국, 세르비아, 리투아니아다.

김승환 감독은 "1주일 전부터 독일 시각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 다른 팀들의 전력이 워낙 센 것이 사실이지만 12명을 풀가동하는 체력을 앞세운 수비로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에는 허재 전주 KCC 감독의 아들인 허웅(용산고), 이호근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 이동엽(광신정산고), 전 기아자동차 선수였던 이준호 씨의 아들 이종현(경복고) 등 농구인 2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대표팀은 3일 오전 4시15분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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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남자농구, 세계선수권 출격
    • 입력 2010-06-28 11:17:08
    연합뉴스
17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9일 출국한다. 김승환 울산 무룡고 코치가 감독을 맡은 대표팀은 7월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중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12개 나라가 출전해 A, B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캐나다, 폴란드, 스페인, 호주, 독일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중국, 이집트, 아르헨티나, 미국, 세르비아, 리투아니아다. 김승환 감독은 "1주일 전부터 독일 시각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 다른 팀들의 전력이 워낙 센 것이 사실이지만 12명을 풀가동하는 체력을 앞세운 수비로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에는 허재 전주 KCC 감독의 아들인 허웅(용산고), 이호근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 이동엽(광신정산고), 전 기아자동차 선수였던 이준호 씨의 아들 이종현(경복고) 등 농구인 2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대표팀은 3일 오전 4시15분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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