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몽타주 배포…용의자 ‘공개수배’

입력 2010.06.28 (13:01) 수정 2010.06.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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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이른바 ’김수철 사건’이 발생한지 20일도 안 돼서 서울에서 또 7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또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몽타주를 배포해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낮 7살 여자 어린이가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지 사흘째인 오늘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 만부를 배포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30대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당시 집 앞에서 혼자 놀던 피해 어린이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어린이의 부모는 봉제공장에 일하러 가 집을 비운 시간이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치료를 받다가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입니다.



이번 어린이 성폭행 사건은 김수철이 8살짜리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지 20일도 지나지 않아 대낮 도심 주택가에서 또 발생한 겁니다.



어린이 성폭행 사범을 엄단한다던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보고 대응해 사건 축소 의혹을 낳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피해 어린이의 집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고 성범죄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오늘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경찰 수사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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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몽타주 배포…용의자 ‘공개수배’
    • 입력 2010-06-28 13:01:46
    • 수정2010-06-28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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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이른바 ’김수철 사건’이 발생한지 20일도 안 돼서 서울에서 또 7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또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몽타주를 배포해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낮 7살 여자 어린이가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한지 사흘째인 오늘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 만부를 배포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30대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당시 집 앞에서 혼자 놀던 피해 어린이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어린이의 부모는 봉제공장에 일하러 가 집을 비운 시간이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치료를 받다가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입니다.

이번 어린이 성폭행 사건은 김수철이 8살짜리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지 20일도 지나지 않아 대낮 도심 주택가에서 또 발생한 겁니다.

어린이 성폭행 사범을 엄단한다던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행 미수로 보고 대응해 사건 축소 의혹을 낳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피해 어린이의 집에서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고 성범죄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오늘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경찰 수사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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