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위성 더 쏜다…‘위성 강국’ 발돋움

입력 2010.06.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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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우리나라 국가우주개발사업의 첫 작품인 천리안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연내에 위성을 잇달아 쏘아 올릴 예정으로 세계위성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2년 8월 11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영국 서레이 대학의 기술을 전수받아 만든 '우리별 1호'를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천리안 위성까지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모두 12개로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안에 이 같은 인공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는 국내 최초로 전천후 관측 영상 레이더를 탑재하고 지상과 해양을 관측할 아리랑 5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상업 위성으로는 KT의 '무궁화 6호'가 오는 9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방송 송수신과 산간 오지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됩니다.

우리나라는 또 내년 이후 발사를 목표로 아리랑 3호와 과학기술위성 3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성이 잇따라 발사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주공간에서의 영역 확장은 물론 위성 기술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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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위성 더 쏜다…‘위성 강국’ 발돋움
    • 입력 2010-06-28 13:01:5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우리나라 국가우주개발사업의 첫 작품인 천리안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연내에 위성을 잇달아 쏘아 올릴 예정으로 세계위성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2년 8월 11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영국 서레이 대학의 기술을 전수받아 만든 '우리별 1호'를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천리안 위성까지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은 모두 12개로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안에 이 같은 인공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는 국내 최초로 전천후 관측 영상 레이더를 탑재하고 지상과 해양을 관측할 아리랑 5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상업 위성으로는 KT의 '무궁화 6호'가 오는 9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방송 송수신과 산간 오지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됩니다. 우리나라는 또 내년 이후 발사를 목표로 아리랑 3호와 과학기술위성 3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성이 잇따라 발사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주공간에서의 영역 확장은 물론 위성 기술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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