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유출 원유 미시시피 해안 상륙

입력 2010.06.28 (13:50) 수정 2010.06.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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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당량의 유화된 상태의 원유가 미국 미시시피주 해안에 도달했습니다.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측은 앞서 루이지애나 등 3개 주의 해안을 오염시킨 기름이 미시시피주 남동부 끝 해변 3㎞를 따라 발견됐으며 해안을 따라 늘어선 섬 일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댄 터너 주지사 공보 담당관은 "유화 상태의 기름이 다량으로 해안에 유입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도 미시시피주의 해안 72㎞가 영향을 받았다고 집계한 가운데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 플로리다까지 합치면 원유 유출의 피해를 직접 본 지역은 총 303㎞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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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만 유출 원유 미시시피 해안 상륙
    • 입력 2010-06-28 13:50:06
    • 수정2010-06-28 14:42:58
    국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당량의 유화된 상태의 원유가 미국 미시시피주 해안에 도달했습니다.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측은 앞서 루이지애나 등 3개 주의 해안을 오염시킨 기름이 미시시피주 남동부 끝 해변 3㎞를 따라 발견됐으며 해안을 따라 늘어선 섬 일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댄 터너 주지사 공보 담당관은 "유화 상태의 기름이 다량으로 해안에 유입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도 미시시피주의 해안 72㎞가 영향을 받았다고 집계한 가운데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 플로리다까지 합치면 원유 유출의 피해를 직접 본 지역은 총 303㎞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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