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주요 시설물 안전실태 감사 착수

감사원이 한강 교량 등 도심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서울시와 경기도,서울메트로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도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감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은 원효대교 등 한강다리와 남산 3호터널 등 도로시설 31곳, 강남역과 광화문역같은 지하철 시설 등 84개 시설물입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안전점검과 내진보강, 시설물 개보수 등 유지관리 실태를 비롯해 균열이나 손상 등 구조안전성여부,그리고 소방 전기설비 등의 적정설치와 운영등에 대해 집중점검이 실시됩니다.

감사원은 도심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하고 대형화된데다 G20 정상회의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감사착수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