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특위, 조용한 대일외교 질타

입력 2010.06.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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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방어적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공세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울릉도, 독도를 유네스코 자연유산, 지질공원으로 지정하면 독도 보전의 기반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매번 성명 발표와 주한 일본대사 초치 등으로 식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은 조용한 외교가 아닌 차분하고 단호한 외교이고, 일본 정부가 부당한 주장을 하면 우리 정부가 상응한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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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특위, 조용한 대일외교 질타
    • 입력 2010-06-28 15:34:48
    정치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 정부의 대일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방어적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공세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울릉도, 독도를 유네스코 자연유산, 지질공원으로 지정하면 독도 보전의 기반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매번 성명 발표와 주한 일본대사 초치 등으로 식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은 조용한 외교가 아닌 차분하고 단호한 외교이고, 일본 정부가 부당한 주장을 하면 우리 정부가 상응한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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