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찰, G20 반대 시위대 600여 명 연행

입력 2010.06.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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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 반대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져 600명 이상이 연행됐다고 현지경찰이 전했습니다.

회의 첫날인 26일 반 G20 시위는 노동계 주도 아래 평화 행진으로 시작했으나 복면을 한 시위대가 난입해 은행과 상점 등의 유리창을 부수고 경찰차량을 불태웠으며 다음날까지 경찰과의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이틀간 최루가스를 발사하는 등 진압작전을 펼쳐 시내 곳곳에서 시위 참가자 최소 605명을 연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위대 측은 경찰이 오히려 폭력을 조장하는 전술을 썼다고 항의하며 언론이 대부분의 평화시위보다 경찰과의 충돌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비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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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경찰, G20 반대 시위대 600여 명 연행
    • 입력 2010-06-28 16:25:22
    국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 반대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져 600명 이상이 연행됐다고 현지경찰이 전했습니다. 회의 첫날인 26일 반 G20 시위는 노동계 주도 아래 평화 행진으로 시작했으나 복면을 한 시위대가 난입해 은행과 상점 등의 유리창을 부수고 경찰차량을 불태웠으며 다음날까지 경찰과의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이틀간 최루가스를 발사하는 등 진압작전을 펼쳐 시내 곳곳에서 시위 참가자 최소 605명을 연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위대 측은 경찰이 오히려 폭력을 조장하는 전술을 썼다고 항의하며 언론이 대부분의 평화시위보다 경찰과의 충돌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비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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