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범 버젓이 방송 출연…6년 만에 검거

입력 2010.06.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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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된 인질강도 용의자가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6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50살 조 모씨를 붙잡아 대전 둔산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3년 12월 대전시 태평동 39살 김 모씨 집에 침입해 김씨 등 가족을 폭행하고 천백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됐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모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예술 손당구 전문가로 출연해 유명세를 탄 뒤 당구장 행사에 초청돼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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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명수배범 버젓이 방송 출연…6년 만에 검거
    • 입력 2010-06-28 16:25:55
    사회
지명수배된 인질강도 용의자가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6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50살 조 모씨를 붙잡아 대전 둔산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3년 12월 대전시 태평동 39살 김 모씨 집에 침입해 김씨 등 가족을 폭행하고 천백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지명수배됐습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모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예술 손당구 전문가로 출연해 유명세를 탄 뒤 당구장 행사에 초청돼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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