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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졌지만 잘 싸웠다!’

입력 2010.06.28 (16:27)

1대2 아쉬운 패배 ‘8강 좌절’ [대한민국 : 우루과이] 27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한 후 태극전사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4골 작렬’ 독일, 8강 진출[독일 : 잉글랜드] 27일(한국시각)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에서 열린 독일-잉글랜드 16강전에서 독일의 클로제(오른쪽)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돌아서고 있다.

이효정-김민정 “우리가 이겼어!”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이효정-김민정이 세계랭킹 5위의 청원싱-치엔유친(타이완)을 세트스코어 2-1(21-12, 12-21, 21-11)로 꺾고 크게 기뻐하고 있다.

가나, 연장전 끝 ‘기안 쐐기골’ 8강! [가나 : 미국] 27일 새벽(한국시각) 남아공 루텐버그 로얄 바오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5분만에 가나의 보아텡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민국’, 응원 열기에 빠지다 27일 새벽(한국시각) 남아공 루텐버그 로얄 바오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5분만에 가나의 보아텡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스위스 : 온두라스]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스위스-온두라스의 경기가 끝난 후 온두라스가 16강에 실패하자 왈테르 마르티네스(왼쪽)와 다비드 수아조가 볼을 배에 넣고 허무하게 걸어가고 있다. 이 날 스위스와 온두라스는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으나 두 나라 모두 16강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비야 ‘자존심 살린 영웅!’ [칠레 : 스페인]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칠레-스페인의 경기,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왼쪽)가 팀 동료 사비와 기뻐하고 있다.

‘1등 양보하면 안 돼?’ [브라질 : 포르투갈]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더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G조 포르투갈-브라질의 경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날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조 1, 2위로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꼴찌는 면하고 싶었는데…’ [북한 : 코트디부아르]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넬스푸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G조 북한-코트디부아르의 경기, 북한의 정대세가 그라운드 위에 엎드려 있다. 이 날 북한은 코트디부아르에 3대 0으로 졌다. 코트디부아르는 북한에 이겼지만 북한과 함께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승패 초월한 감동 스토리 [네덜란드 : 카메룬] 2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네덜란드 대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 오른쪽)과 사무엘 에토오(카메룬)이 서로를 격려하며 포옹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2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거봐, 16강 간댔잖아!’ [일본 : 덴마크]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루스텐버그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E조 덴마크-일본의 경기,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왼쪽)와 나카자와 유지가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이 날 일본은 덴마크를 3대 1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무너진 아주리 ‘고개를 들 수 없어’ [슬로바키아 : 이탈리아] 24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F조 슬로바키아-이탈리아의 경기에서 패한 후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왼쪽)가 팀 동료 파비오 콸리아렐라를 위로하고 있다. 이 날 이탈리아는 2대 3으로 슬로바키아에 패한 후 16강 진출도 좌절됐다.

예상 밖 조 1위 해냈다 [파라과이 : 뉴질랜드]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F조 파라과이-뉴질랜드 경기, 뉴질랜드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파라과이 선수들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추신수, 패배로 빛바랜 ‘멀티 홈런’ 23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대 필라델피아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추신수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가 6 대 7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상 최장 10시간 경기 ‘사람잡네!’ 23일(현지 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 존 이스너 (미국) 대 니콜라 마위(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존 이스너(왼쪽)와 니콜라 마위는는 승패가 나지 않아 좌절하고 있다. 삼일째 이어진 이날 경기 5세트는 게임스코어 59-59가 될 때까지도 끝나지 않아 다음날로 또 미뤄졌다.

‘이겼으면 뭐하나?’ [호주 : 세르비아]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넬스푸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D조 호주-세르비아의 경기, 세르비아의 마르코 판테리치(오른쪽)가 16강 실패를 아쉬워하며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이 날 호주는 세르비아를 2대 1로 이겼지만 독일과 가나에 밀려 세르비아와 함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 너 그러지마! [아르헨 : 그리스] 22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 위치한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조별 예선 B조 최종전 아르헨티나 대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그리스, 왼쪽)이 메시(아르헨티나, 오른쪽)에게 무언가 항의를 하고 있다.

열심히 싸웠지만 ‘굿바이 16강’ [남아공 : 프랑스]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A조 남아공-프랑스 경기, 남아공의 카텔고 엠페라(왼쪽)와 프랑스의 알루 디아라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날 남아공은 프랑스를 2대 1로 이겼지만 프랑스와 동반 16강 탈락 고배를 마시고 개최국 첫 결선 탈락 수모를 안았다.

‘판정 시비’로 18분간 중단된 경기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삼성-두산. 4회말 무사 1,2루에서 심판들이 두산 이원석의 타구 처리에 따른 결과(인필드 플라이아웃)를 논의하고 있다.

그래엄 맥도웰, US오픈 ‘깜짝 우승샷’ 2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1.7천40야드)에서 열린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래엄 맥도웰이 우승 트로피를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미야자토, 트로피 받고 세계 1위 등극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돌체 시뷰 골프장(파71.6천15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야자토가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 [위클리 포착] 2010. 06.21 ~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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