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내일 본회의 표결처리 합의

입력 2010.06.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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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내일 본회의에서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에 관한 특검법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30일까지 마치도록 결정했던 집시법 개정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여야가 세종시 수정안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죠?

<리포트>

네, 이시간 현재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현재 협상을 진행중인데요.

세종시 수정안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이 서명한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요구서도 곧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또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특검법도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규탄 결의안의 처리 방향은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해 대북 결의안의 수정안을 한나라당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야간 옥외 집회 금지 시간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로 완화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과 합의되지 않는한 집시법을 강행 통과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여야 협상이 실패할 경우 서두르지 않겠다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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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수정안’ 내일 본회의 표결처리 합의
    • 입력 2010-06-28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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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내일 본회의에서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에 관한 특검법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30일까지 마치도록 결정했던 집시법 개정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병용 기자! 여야가 세종시 수정안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죠? <리포트> 네, 이시간 현재 한나라당 이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현재 협상을 진행중인데요. 세종시 수정안을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이 서명한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요구서도 곧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또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특검법도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규탄 결의안의 처리 방향은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해 대북 결의안의 수정안을 한나라당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야간 옥외 집회 금지 시간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로 완화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과 합의되지 않는한 집시법을 강행 통과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여야 협상이 실패할 경우 서두르지 않겠다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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