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선 5기 출범을 사흘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당선인들이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이 대부분인 구청장 당선인과 시의회와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여론 속에서 이뤄진 첫 만남이어서 주목되는 회동이었지만 오늘은 탐색전으로만 끝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 그동안 소속 정당이 달라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세간의 여론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과의 갈등은 결국 서울시민의 불편과 손해로 귀결될 것이다."
<녹취> 고재득(서울 성동구청장 당선인) : "균형의 조화가 깨져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시정과 구정이 어떻게 다를 수 있겠냐?"
이어진 간담회에서 구청장 당선인들은 강남북 균형 발전과 시장과 구청장과의 정례적인 만남, 시와 구 사이의 활발한 인사교류 등을 주문했습니다.
민선 5기의 성공을 위해선 시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엔 의견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유덕열(서울 동대문구청장) : "한나라당 서울시장이 아니고 민주당 구청장이 아닌 서울시민의 시장이고 구청장으로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분위기가 잘 될 것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하지만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의 공약이 이견차가 심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민선 5기 출범을 사흘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당선인들이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이 대부분인 구청장 당선인과 시의회와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여론 속에서 이뤄진 첫 만남이어서 주목되는 회동이었지만 오늘은 탐색전으로만 끝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 그동안 소속 정당이 달라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세간의 여론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과의 갈등은 결국 서울시민의 불편과 손해로 귀결될 것이다."
<녹취> 고재득(서울 성동구청장 당선인) : "균형의 조화가 깨져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시정과 구정이 어떻게 다를 수 있겠냐?"
이어진 간담회에서 구청장 당선인들은 강남북 균형 발전과 시장과 구청장과의 정례적인 만남, 시와 구 사이의 활발한 인사교류 등을 주문했습니다.
민선 5기의 성공을 위해선 시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엔 의견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유덕열(서울 동대문구청장) : "한나라당 서울시장이 아니고 민주당 구청장이 아닌 서울시민의 시장이고 구청장으로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분위기가 잘 될 것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하지만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의 공약이 이견차가 심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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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시장-구청장 당선인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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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28 19:25:44
<앵커 멘트>
민선 5기 출범을 사흘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 당선인들이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이 대부분인 구청장 당선인과 시의회와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여론 속에서 이뤄진 첫 만남이어서 주목되는 회동이었지만 오늘은 탐색전으로만 끝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는 서울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 그동안 소속 정당이 달라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세간의 여론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과의 갈등은 결국 서울시민의 불편과 손해로 귀결될 것이다."
<녹취> 고재득(서울 성동구청장 당선인) : "균형의 조화가 깨져 있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시정과 구정이 어떻게 다를 수 있겠냐?"
이어진 간담회에서 구청장 당선인들은 강남북 균형 발전과 시장과 구청장과의 정례적인 만남, 시와 구 사이의 활발한 인사교류 등을 주문했습니다.
민선 5기의 성공을 위해선 시민을 위해 일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엔 의견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유덕열(서울 동대문구청장) : "한나라당 서울시장이 아니고 민주당 구청장이 아닌 서울시민의 시장이고 구청장으로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분위기가 잘 될 것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하지만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들의 공약이 이견차가 심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조율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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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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