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공대]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응원 현장

<앵커 멘트>



선수들과 함께 뛰고 함께 기뻐하며 또 아쉬워한 열두 번째 태극전사들...



그들이 있었기에 16강 진출이란 목표달성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거리거리를 가득채운 뜨거웠던 응원 현장에 이어서 독일과 잉글랜드의 빅매치에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태극 전사들이 빗속에서 땀을 흘리는 동안, 비옷을 입고 거리를 가득 메운 응원 인파들!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허용한 대한민국!



후반 23분, 이청용 선수의 동점골이 터졌는데요~



이 순간을 기다렸다!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아쉽지만 8강 진출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아쉽지만 그래도 태극전사들이 잘 했으니까 파이팅 힘내세요."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전이 벌어진 어젯밤 한국에 살고 있는 독일인들이 만반의 응원준비를 하고 삼삼오오 모입니다.



<인터뷰> 알락산더 코어스(독일) : "독일에도 한국처럼 응원 문화가 있고, 이름을 크게 부르며 응원하고 마지막엔 노래도 부릅니다."



상대팀 잉글랜드를 응원하기 위해 영국 사람들도 이태원에 있는 영국식 펍에 모였네요~



<인터뷰> "영국에서는 축구를 볼 때 분위기가 좋은 적당한 펍이 있어야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서서히 고조되는 응원 열기!



독일이 파죽지세로 연속 두 골을 성공시켰는데요, 짜릿하게 골이 들어가는 순간!



그 기쁨을 만끾하는데요~~



뒤질 수 없다! 잉글랜드도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식당이 떠나가라 환호성을 지르네요~



이후 잉글랜드는 오심 때문에 땅을 쳤는데요~~



후반전 들어 독일의 뮬러 선수가 연속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독일팀은 흥분의 도가니!



독일은 결국 4대 1로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좋죠. 짱이에요."



어린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기쁨을 나누는데요.



반면, 잉글랜드 팬들은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축구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인터뷰> "슬퍼요. 무서운 독일팀이에요."



월드컵으로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