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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무대에 선 공옥진…‘혼신의 무대’
입력 2010.06.28 (22:03) 수정 2010.06.28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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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춤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공옥진 선생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젠 죽어도 원이 없다, 복받치는 감정도 털어놨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지를 뒤트는 몸짓과 일그러진 얼굴.



7,80년대 병신춤으로도 불린 1인 창무극으로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아냈던 공옥진 선생.



뇌졸중 등 병마로 무대를 떠난지 1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살풀이 춤’에는 삶의 고단함이 묻어납니다.



북받치는 가슴의 한으로 흐느끼다 주저앉고 맙니다.



점차 빨라지는 장단.



버선발에서 시작된 흥은 몸을 타고 올라와 어깨춤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공옥진(79살/지방무형문화재) : "모진 목숨 죽지 않고 귀하신 여러분들 만나려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올해 일흔아홉, 어쩌면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에서 혼신을 쏟아냅니다.



신식도 좋다며 느닷없이 부른 ’눈물 젖은 두만강’.



병색이 짙어 5분을 넘지 못할 거라던 무대는 20분 넘게 이어졌고 끝인사에는 울음이 섞이고 말았습니다.



<녹취>공옥진 : "공옥진이가 죽지 않으면... 또 오겠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14년 만에 무대에 선 공옥진…‘혼신의 무대’
    • 입력 2010-06-28 22:03:05
    • 수정2010-06-28 22:09:15
    뉴스 9
<앵커 멘트>



춤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공옥진 선생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젠 죽어도 원이 없다, 복받치는 감정도 털어놨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지를 뒤트는 몸짓과 일그러진 얼굴.



7,80년대 병신춤으로도 불린 1인 창무극으로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아냈던 공옥진 선생.



뇌졸중 등 병마로 무대를 떠난지 1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살풀이 춤’에는 삶의 고단함이 묻어납니다.



북받치는 가슴의 한으로 흐느끼다 주저앉고 맙니다.



점차 빨라지는 장단.



버선발에서 시작된 흥은 몸을 타고 올라와 어깨춤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공옥진(79살/지방무형문화재) : "모진 목숨 죽지 않고 귀하신 여러분들 만나려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올해 일흔아홉, 어쩌면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에서 혼신을 쏟아냅니다.



신식도 좋다며 느닷없이 부른 ’눈물 젖은 두만강’.



병색이 짙어 5분을 넘지 못할 거라던 무대는 20분 넘게 이어졌고 끝인사에는 울음이 섞이고 말았습니다.



<녹취>공옥진 : "공옥진이가 죽지 않으면... 또 오겠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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