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만취해 동거녀 폭행…출동 소동

입력 2010.06.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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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간부가 만취 상태로 동거녀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동거녀를 때린 혐의로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37살 박모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박 경위는 지난 27일 밤 9시쯤, 대구 대천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동거녀를 때린 혐의입니다.

경찰은 박 경위의 동거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단순 부부싸움으로 판단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돌아갔다가, 동거녀가 다시 신고하자 박 경위를 연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법처리와 별도로 감찰조사를 벌여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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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간부, 만취해 동거녀 폭행…출동 소동
    • 입력 2010-06-28 22:13:43
    사회
현직 경찰간부가 만취 상태로 동거녀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동거녀를 때린 혐의로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37살 박모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박 경위는 지난 27일 밤 9시쯤, 대구 대천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동거녀를 때린 혐의입니다. 경찰은 박 경위의 동거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단순 부부싸움으로 판단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돌아갔다가, 동거녀가 다시 신고하자 박 경위를 연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법처리와 별도로 감찰조사를 벌여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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