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8월 말까지 핵협상 중단”

입력 2010.06.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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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오는 8월까지 서방과의 핵 협상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서방을 징계하는 차원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을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라며, "서방은 다른 나라와 대화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전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어 8월 말 이후에나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또 협상 당사국에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기존 국가 외에 터키와 브라질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 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해 이달 초, 이란에 대한 4차 제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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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8월 말까지 핵협상 중단”
    • 입력 2010-06-28 23:34:07
    국제
이란이 오는 8월까지 서방과의 핵 협상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서방을 징계하는 차원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을 당분간 중단할 방침"이라며, "서방은 다른 나라와 대화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전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어 8월 말 이후에나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또 협상 당사국에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기존 국가 외에 터키와 브라질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 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해 이달 초, 이란에 대한 4차 제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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