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떠나는 태극전사, 전설로 남다!

입력 2010.06.29 (07:02) 수정 2010.06.29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라이언 킹’ 이동국, ’진공 청소기’ 김남일 등 태극 전사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무대를 떠나게 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전 휘슬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태극전사들입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답게 마지막까지 듬직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안타까워하는 차두리를 위로하고, 거미손 이운재는 정성룡을 애틋하게 격려했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굵은 빗줄기에 회한을 담았습니다.



12년 만에 생애 마지막으로 나선 월드컵 본선에서, 골대 앞에서 날아가 버린 슈팅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이들의 바람은 한국 축구의 진화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 "젊은 선수들이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경험이 앞으로 대표팀 경기에 보여질 것, 그만큼 앞으로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첫 승의 순간부터 이번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까지 이들이 달려온 길은 한국 축구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떠나는 태극전사, 전설로 남다!
    • 입력 2010-06-29 07:02:02
    • 수정2010-06-29 07:04: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라이언 킹’ 이동국, ’진공 청소기’ 김남일 등 태극 전사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무대를 떠나게 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루과이 전 휘슬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떠나는 태극전사들입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답게 마지막까지 듬직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안타까워하는 차두리를 위로하고, 거미손 이운재는 정성룡을 애틋하게 격려했습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굵은 빗줄기에 회한을 담았습니다.

12년 만에 생애 마지막으로 나선 월드컵 본선에서, 골대 앞에서 날아가 버린 슈팅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이들의 바람은 한국 축구의 진화입니다.

<인터뷰> 이영표 : "젊은 선수들이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경험이 앞으로 대표팀 경기에 보여질 것, 그만큼 앞으로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첫 승의 순간부터 이번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까지 이들이 달려온 길은 한국 축구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