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전작권, 한미 FTA 연계 해선 안돼”

입력 2010.06.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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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정부가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한미 FTA 문제를 연계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선호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기적으로 따져볼 때 전작권 연기와 한미 FTA 처리는 패키지로 이뤄진 협상 같다며 국민이 예측하지 못한 정치 협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재검토해야 하며 정부는 한미 FTA로 불거질 농업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의원도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는 안보무능력자임을 자처하면서까지 받아내야 할 쾌거가 아니며 FTA 비준 역시 미국의 추가 요구를 감지덕지해야할 만큼의 호혜가 아니라면서 두 가지 모두 혹을 떼려다가 혹을 붙이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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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호 “전작권, 한미 FTA 연계 해선 안돼”
    • 입력 2010-06-29 11:01:51
    정치
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정부가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와 한미 FTA 문제를 연계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선호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기적으로 따져볼 때 전작권 연기와 한미 FTA 처리는 패키지로 이뤄진 협상 같다며 국민이 예측하지 못한 정치 협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재검토해야 하며 정부는 한미 FTA로 불거질 농업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의원도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는 안보무능력자임을 자처하면서까지 받아내야 할 쾌거가 아니며 FTA 비준 역시 미국의 추가 요구를 감지덕지해야할 만큼의 호혜가 아니라면서 두 가지 모두 혹을 떼려다가 혹을 붙이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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