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나마 정상 “경제 협력 확대”

입력 2010.06.29 (12:59) 수정 2010.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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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미 국가를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파나마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정상이 파나마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를 잇는 '세계의 교차로'로 중남미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가장 큰 투자 대상국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파나마 FTA 체결 문제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가까운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파나마의 광물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 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고 이 대통령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파나마 성장의 기반으로 평가되는 파나마 운하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파나마에서 열리는 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발 협력과 인프라 참여 등 중미 지역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나마시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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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나마 정상 “경제 협력 확대”
    • 입력 2010-06-29 12:59:16
    • 수정2010-06-29 1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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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미 국가를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파나마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정상이 파나마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파나마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를 잇는 '세계의 교차로'로 중남미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가장 큰 투자 대상국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파나마 FTA 체결 문제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가까운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파나마의 광물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 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한국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고 이 대통령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파나마 성장의 기반으로 평가되는 파나마 운하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파나마에서 열리는 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발 협력과 인프라 참여 등 중미 지역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나마시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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