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 환태평양 다국적 훈련 참가

입력 2010.06.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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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합동 군사훈련, RIMPAC(림팩) 가운데 '다국간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지난 1980년부터 림팩 중 미국과의 공동 훈련에는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소말리아 해적 대책 등 각국과의 공조가 필요해 다국간 합동 훈련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자위대는 "해적 대책과 수색·구조 훈련 등에 참가할 예정이며, 특정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아니어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는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림팩 훈련은 지난 23일 시작돼 8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14개국에서 함정 34척, 항공기 100대 이상, 병력 2만 명이 참가하며 일본은 호위함 2척, 잠수함 1척,병력 600명 등을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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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해상자위대, 환태평양 다국적 훈련 참가
    • 입력 2010-06-30 06:11:33
    국제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합동 군사훈련, RIMPAC(림팩) 가운데 '다국간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지난 1980년부터 림팩 중 미국과의 공동 훈련에는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소말리아 해적 대책 등 각국과의 공조가 필요해 다국간 합동 훈련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자위대는 "해적 대책과 수색·구조 훈련 등에 참가할 예정이며, 특정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아니어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는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림팩 훈련은 지난 23일 시작돼 8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14개국에서 함정 34척, 항공기 100대 이상, 병력 2만 명이 참가하며 일본은 호위함 2척, 잠수함 1척,병력 600명 등을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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