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달 식품물가 상승률 ‘OECD 3위’

입력 2010.06.30 (06:18) 수정 2010.06.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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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1개 회원국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5월 물가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는 지난해 5월에 비해 2.9% 올라 아이슬란드 7.2%, 터키 6.7%에 이어 상승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 물가 상승률은 0.5%였고, 아일랜드나 핀란드, 헝가리 등 12개 국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회원국은 터키로 9.1%였으며, 아이슬란드 7%, 그리스 5.4%, 헝가리 5.1%, 멕시코 3.9% 등의 순으로 유럽 국가들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한국이 1.8% 상승해 OECD 평균인 1.3%보다 높았고, 전체 회원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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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난달 식품물가 상승률 ‘OECD 3위’
    • 입력 2010-06-30 06:18:20
    • 수정2010-06-30 10:10:09
    경제
지난달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1개 회원국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5월 물가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는 지난해 5월에 비해 2.9% 올라 아이슬란드 7.2%, 터키 6.7%에 이어 상승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 물가 상승률은 0.5%였고, 아일랜드나 핀란드, 헝가리 등 12개 국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OECD 회원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회원국은 터키로 9.1%였으며, 아이슬란드 7%, 그리스 5.4%, 헝가리 5.1%, 멕시코 3.9% 등의 순으로 유럽 국가들의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한국이 1.8% 상승해 OECD 평균인 1.3%보다 높았고, 전체 회원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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