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일 만에 장중 1,700선 무너져

입력 2010.06.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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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일만에 1,700선을 다시 내줬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2포인트(1.71%) 내린 1,678.54로 출발한 뒤 9시 10분 현재 1.75% 내린 1,677.87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700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 대형주 위주로 254억원 매도 우위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또다시 1만선 아래로 내려가고, 나스닥 역시 4% 가까이 급락하면서 올들어 종가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달 스페인의 국채 만기가 대거 돌아오면서 유럽발 위기가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작용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 출발, 같은 시각 전날보다 2.11% 급락한 477.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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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1일 만에 장중 1,700선 무너져
    • 입력 2010-06-30 10:34:00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11일만에 1,700선을 다시 내줬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2포인트(1.71%) 내린 1,678.54로 출발한 뒤 9시 10분 현재 1.75% 내린 1,677.87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700선 아래로 내려가기는 지난 16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 대형주 위주로 254억원 매도 우위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또다시 1만선 아래로 내려가고, 나스닥 역시 4% 가까이 급락하면서 올들어 종가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달 스페인의 국채 만기가 대거 돌아오면서 유럽발 위기가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작용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 출발, 같은 시각 전날보다 2.11% 급락한 477.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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