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전신 스캐너, 암 유발할 수도”

입력 2010.06.30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 설치된 전신 스캐너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 20배까지 많은 방사능을 방출해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컬럼비아대 방사능학연구소는 정부 과학자들이 피부에 방사능이 집중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인구 20명 중 1명꼴로 유전적 변이를 가진 승객들은 X선이 자신들의 세포에 일으키는 손상을 복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승객 개개인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지만 위험을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항 전신 스캐너, 암 유발할 수도”
    • 입력 2010-06-30 10:34:09
    국제
공항에 설치된 전신 스캐너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 20배까지 많은 방사능을 방출해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컬럼비아대 방사능학연구소는 정부 과학자들이 피부에 방사능이 집중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인구 20명 중 1명꼴로 유전적 변이를 가진 승객들은 X선이 자신들의 세포에 일으키는 손상을 복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승객 개개인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지만 위험을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