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美 아프간사령관 “철군 일정 연기될 수도”

입력 2010.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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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으로 지명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앞으로 아프간 전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철군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어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말쯤 아프간 전황에 대한 평가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변경이나 중대한 변화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평소 아프간 당국이 치안 유지를 감당할 수 없다면 대규모 철군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년 7월부터 아프간 주둔 병력의 철수를 시작하되 철군의 속도와 규모는 현지 전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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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美 아프간사령관 “철군 일정 연기될 수도”
    • 입력 2010-06-30 10:37:40
    국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으로 지명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앞으로 아프간 전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철군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어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말쯤 아프간 전황에 대한 평가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변경이나 중대한 변화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장군은 평소 아프간 당국이 치안 유지를 감당할 수 없다면 대규모 철군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년 7월부터 아프간 주둔 병력의 철수를 시작하되 철군의 속도와 규모는 현지 전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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