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팀 통산 최다 10연패 ‘추락’

입력 2010.06.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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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지난해 우승팀 기아가 팀 최다인 10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했지만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두점, 2회에 한점을 얻은 기아는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에이스 양현종도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호수비까지 이어져 9연패를 끊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부담이 컸는지 5회 석점, 6회에도 석점을 내주면서 6대 3, 역전당했습니다.

기아는 6회말 이용규의 2루타로 6대 5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이어진 노아웃 2,3루의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6대 5로 져 팀 통산 최다인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대호는 21호 홈런으로 최진행과 홈런 공동 1위로 나섰습니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통산 천안타-7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 기록을 함께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승부에서는 장원삼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오정복이 홈런 등으로 4타점을 올린 산성이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오정복(삼성)

두산은 한화의 유원상을 상대로 무려 5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10대 2 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잠실에선 엘지가 넥센에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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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팀 통산 최다 10연패 ‘추락’
    • 입력 2010-06-30 13:01:12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지난해 우승팀 기아가 팀 최다인 10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했지만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 두점, 2회에 한점을 얻은 기아는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에이스 양현종도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호수비까지 이어져 9연패를 끊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부담이 컸는지 5회 석점, 6회에도 석점을 내주면서 6대 3, 역전당했습니다. 기아는 6회말 이용규의 2루타로 6대 5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이어진 노아웃 2,3루의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아는 6대 5로 져 팀 통산 최다인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대호는 21호 홈런으로 최진행과 홈런 공동 1위로 나섰습니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통산 천안타-7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 기록을 함께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승부에서는 장원삼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오정복이 홈런 등으로 4타점을 올린 산성이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오정복(삼성) 두산은 한화의 유원상을 상대로 무려 5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10대 2 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잠실에선 엘지가 넥센에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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