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대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추가 협상없이 당초 합의된 문안대로 비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미측 전문가의 주장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됐습니다.
보수 성향인 헤리티지 재단의 앤서니 김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 오늘자에 실린 기고문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 문제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는 소고기와 자동차에 집중하는 대신 현재의 문안대로 협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양보를 얻기 위한 시도는 자유무역과 관련해 퇴색해가는 미국의 국제적 신용과 리더십을 더욱 훼손할 것"이라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추가 협상 또는 재협상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보수 성향인 헤리티지 재단의 앤서니 김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 오늘자에 실린 기고문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 문제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는 소고기와 자동차에 집중하는 대신 현재의 문안대로 협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양보를 얻기 위한 시도는 자유무역과 관련해 퇴색해가는 미국의 국제적 신용과 리더십을 더욱 훼손할 것"이라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추가 협상 또는 재협상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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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문가 “한미FTA 원안대로 비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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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30 16:53:5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대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추가 협상없이 당초 합의된 문안대로 비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미측 전문가의 주장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소개됐습니다.
보수 성향인 헤리티지 재단의 앤서니 김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 오늘자에 실린 기고문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 문제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는 소고기와 자동차에 집중하는 대신 현재의 문안대로 협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양보를 얻기 위한 시도는 자유무역과 관련해 퇴색해가는 미국의 국제적 신용과 리더십을 더욱 훼손할 것"이라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추가 협상 또는 재협상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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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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