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저주파 대역 할당에 따라 고주파 대역 회수”

방송통신위가 내년 6월로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KT의 고주파수 대역 일부를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열린 전체회의에서, KT가 900㎒ 저주파수 대역 20㎒폭을 새로 할당받기로 한 만큼, KT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주파수인 1.8GHz 대역 40MHz가운데 절반인 20MHz를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통위는 이 회수한 주파수 대역을 무선데이터 수요나 신규 사업 진입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한 주파수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회수 대상인 KT의 고주파수 대역 이용기간이 내년 6월에 만료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재할당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재할당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