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아동, 오후 6시 이후 가장 위험 인식"
아동대상 성범죄는 하교 시간인 오후 3~4시에 가장 빈번히 발생하지만 대다수 초등학생은 이를 모르고 있어 안전의식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발표한 `초등학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범죄가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시간대'를 묻자 응답아동의 절반을 넘는 64.3%(430명)가 오후 6시 이후라고 답했다.
오후 5~6시라고 답한 어린이는 13.3%(92명)였으며, 하교 시간대인 3~5시는 11.1%(74%)에 불과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8년 밝힌 자료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의 67.2%(594건)가 오후 3~4시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같은 아동들의 인식은 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ADT캡스는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느낀다고 답한 장소는 `으슥한 골목'이 73.1%(489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집 주변'(8.1%), `학교 주변 놀이터'(6.6%)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나 학원이 끝난 뒤에는 부모ㆍ조부모(39.1%)와 함께 귀가하거나 친구(27.2%), 형제자매(15.8%)와 시간을 보내며, 방과 후 집에 가지 않는 경우는 학원(47.4%)이나 운동장ㆍ놀이터(13%), 친구집(9.7%) 등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14~25일 서울 시내 초등학생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동대상 성범죄는 하교 시간인 오후 3~4시에 가장 빈번히 발생하지만 대다수 초등학생은 이를 모르고 있어 안전의식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발표한 `초등학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범죄가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시간대'를 묻자 응답아동의 절반을 넘는 64.3%(430명)가 오후 6시 이후라고 답했다.
오후 5~6시라고 답한 어린이는 13.3%(92명)였으며, 하교 시간대인 3~5시는 11.1%(74%)에 불과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8년 밝힌 자료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의 67.2%(594건)가 오후 3~4시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같은 아동들의 인식은 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ADT캡스는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느낀다고 답한 장소는 `으슥한 골목'이 73.1%(489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집 주변'(8.1%), `학교 주변 놀이터'(6.6%)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나 학원이 끝난 뒤에는 부모ㆍ조부모(39.1%)와 함께 귀가하거나 친구(27.2%), 형제자매(15.8%)와 시간을 보내며, 방과 후 집에 가지 않는 경우는 학원(47.4%)이나 운동장ㆍ놀이터(13%), 친구집(9.7%) 등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14~25일 서울 시내 초등학생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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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아동성범죄 하교시간 빈발’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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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30 19:39:00
"대다수 아동, 오후 6시 이후 가장 위험 인식"
아동대상 성범죄는 하교 시간인 오후 3~4시에 가장 빈번히 발생하지만 대다수 초등학생은 이를 모르고 있어 안전의식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발표한 `초등학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범죄가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시간대'를 묻자 응답아동의 절반을 넘는 64.3%(430명)가 오후 6시 이후라고 답했다.
오후 5~6시라고 답한 어린이는 13.3%(92명)였으며, 하교 시간대인 3~5시는 11.1%(74%)에 불과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08년 밝힌 자료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의 67.2%(594건)가 오후 3~4시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같은 아동들의 인식은 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ADT캡스는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느낀다고 답한 장소는 `으슥한 골목'이 73.1%(489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집 주변'(8.1%), `학교 주변 놀이터'(6.6%)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나 학원이 끝난 뒤에는 부모ㆍ조부모(39.1%)와 함께 귀가하거나 친구(27.2%), 형제자매(15.8%)와 시간을 보내며, 방과 후 집에 가지 않는 경우는 학원(47.4%)이나 운동장ㆍ놀이터(13%), 친구집(9.7%) 등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ADT캡스와 한국청소년육성회가 14~25일 서울 시내 초등학생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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