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심판 퇴출’ 비디오 판독 검토

입력 2010.06.30 (22:07) 수정 2010.06.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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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 잘못된 판정을 한 심판들이 줄줄이 퇴출됐습니다.



’오심월드컵’이란 비아냥 속에, 피파는 비디오 판독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와 독일의 16강전, 램퍼드의 슛이 명백히 골문 안으로 떨어졌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멕시코의 골문을 열었던 아르헨티나 테베스의 골은 명백한 오프 사이드였습니다.



피파는 이 2경기에서 오심을 한 주심을 남은 경기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오심 논란의 피해 당사국인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축구협회에도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심 월드컵의 오명 속에 비디오 판독 도입의 여론까지 일자 제프 블래터 회장은 적절한 대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블래터(국제축구연맹 회장) : "국제축구연맹은 이 같은 판정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피파가 공식 인정한 오심 말고도 이번 월드컵엔 숱한 오심이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파비아누는 핸드볼 반칙을 2차례나 하고도 골을 넣었고, 미국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넣은 역전골을 노골로 선언한 심판은 왜 파울을 선언했는지 설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 석연찮은 오프사이드와 퇴장 판정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오심이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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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심 심판 퇴출’ 비디오 판독 검토
    • 입력 2010-06-30 22:07:42
    • 수정2010-06-30 22: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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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 잘못된 판정을 한 심판들이 줄줄이 퇴출됐습니다.

’오심월드컵’이란 비아냥 속에, 피파는 비디오 판독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와 독일의 16강전, 램퍼드의 슛이 명백히 골문 안으로 떨어졌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멕시코의 골문을 열었던 아르헨티나 테베스의 골은 명백한 오프 사이드였습니다.

피파는 이 2경기에서 오심을 한 주심을 남은 경기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오심 논란의 피해 당사국인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축구협회에도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심 월드컵의 오명 속에 비디오 판독 도입의 여론까지 일자 제프 블래터 회장은 적절한 대책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제프 블래터(국제축구연맹 회장) : "국제축구연맹은 이 같은 판정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피파가 공식 인정한 오심 말고도 이번 월드컵엔 숱한 오심이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파비아누는 핸드볼 반칙을 2차례나 하고도 골을 넣었고, 미국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넣은 역전골을 노골로 선언한 심판은 왜 파울을 선언했는지 설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 석연찮은 오프사이드와 퇴장 판정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오심이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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