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SK 상대 10연패 탈출 사력

입력 2010.06.30 (22:07) 수정 2010.06.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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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KIA가 선두 SK를 상대로 팀 최다인 10연패 탈출에 나섰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KIA는 오늘도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SK 김재현에게 2루타를 맞아 먼저 두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회말, 이영수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2대 1로 뒤진 4회에는 나지완이 힘을 냈습니다.

타박상으로 빠진 최희섭을 대신해 4번 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시즌 8호 장외 두 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5회에는 김선빈이 재치있는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타선이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진이 또 한 번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김희걸과 유동훈이 번갈아가며 실점해 5대 5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0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던 KIA는 연장 10회 현재 SK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대 0으로 제치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6회 오재원의 땅볼 때 2루수 오선진의 느린 송구를 틈타 고영민이 과감히 홈을 파고들어 값진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넥센은 LG를 5대 3으로 앞서며 4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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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SK 상대 10연패 탈출 사력
    • 입력 2010-06-30 22:07:52
    • 수정2010-06-30 2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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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KIA가 선두 SK를 상대로 팀 최다인 10연패 탈출에 나섰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선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KIA는 오늘도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SK 김재현에게 2루타를 맞아 먼저 두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회말, 이영수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2대 1로 뒤진 4회에는 나지완이 힘을 냈습니다. 타박상으로 빠진 최희섭을 대신해 4번 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시즌 8호 장외 두 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5회에는 김선빈이 재치있는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타선이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지만, 불펜진이 또 한 번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김희걸과 유동훈이 번갈아가며 실점해 5대 5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0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던 KIA는 연장 10회 현재 SK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한화를 1대 0으로 제치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6회 오재원의 땅볼 때 2루수 오선진의 느린 송구를 틈타 고영민이 과감히 홈을 파고들어 값진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넥센은 LG를 5대 3으로 앞서며 4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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