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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미래 4번’ 장영석, 연패 끝낸 대포!
입력 2010.06.30 (22:33)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미래의 4번 타자’ 장영석(20)이 호쾌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장영석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경기에서 4회 선제 2점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4연패에 빠진 넥센 타선은 경기 초반 계속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에만 볼넷 1개를 얻어내고 안타 3개를 치고도 황재균이 견제에 걸려 주루사하고 만루 기회에서 내야 플라이로 잡혔고, 2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중간에 병살타가 나오면서 기회를 살려가지 못했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초, 장영석이 ’한 방’으로 답답하던 경기의 흐름을 뚫었다.



장영석은 무사 1루에서 봉중근의 초구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려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 홈런을 날렸다.



장영석은 2-3으로 역전당한 6회 1사 1루에서도 우익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냈고, 이어 7회에도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직후 좌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더 보탰다.



장영석이 먼저 공격 활로를 뚫으면서 넥센 타자들도 집중력을 회복하며 점수를 보탰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 할 만한 활약이었다.



이날 장영석이 때린 3안타는 29일까지 14경기에 나와 쳐낸 안타 개수와 똑같다. 선배들에 가려 좀처럼 선보이기 어려웠던 재능을 오랜만에 맘껏 펼쳐보인 셈이다.



부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지명 2차 1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장영석은 타격 재능이 뛰어나고 힘까지 좋아 일찌감치 팀의 미래를 책임질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지난해 초반 반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내 페이스가 떨어지며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채 0.182로 시즌을 마쳤다.



장영석은 올해에도 이숭용과 오재일 등 선배들과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면서 1군과 2군을 오갔다.



그러나 이날 활약으로 장영석은 팀 내에 존재감을 알리며 자신감을 갖고 선배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김시진 감독도 "장영석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영석은 "시즌 첫 홈런을 때린 날 팀이 이겨 기쁘다. 전반기가 끝나가는데, 후반기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치도록 노력하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 ‘넥센 미래 4번’ 장영석, 연패 끝낸 대포!
    • 입력 2010-06-30 22:33:34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미래의 4번 타자’ 장영석(20)이 호쾌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4연패를 끊었다.



장영석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방문경기에서 4회 선제 2점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4연패에 빠진 넥센 타선은 경기 초반 계속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에만 볼넷 1개를 얻어내고 안타 3개를 치고도 황재균이 견제에 걸려 주루사하고 만루 기회에서 내야 플라이로 잡혔고, 2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중간에 병살타가 나오면서 기회를 살려가지 못했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초, 장영석이 ’한 방’으로 답답하던 경기의 흐름을 뚫었다.



장영석은 무사 1루에서 봉중근의 초구 낮은 체인지업을 퍼올려 중앙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 홈런을 날렸다.



장영석은 2-3으로 역전당한 6회 1사 1루에서도 우익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냈고, 이어 7회에도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직후 좌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더 보탰다.



장영석이 먼저 공격 활로를 뚫으면서 넥센 타자들도 집중력을 회복하며 점수를 보탰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 할 만한 활약이었다.



이날 장영석이 때린 3안타는 29일까지 14경기에 나와 쳐낸 안타 개수와 똑같다. 선배들에 가려 좀처럼 선보이기 어려웠던 재능을 오랜만에 맘껏 펼쳐보인 셈이다.



부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지명 2차 1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장영석은 타격 재능이 뛰어나고 힘까지 좋아 일찌감치 팀의 미래를 책임질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지난해 초반 반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내 페이스가 떨어지며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채 0.182로 시즌을 마쳤다.



장영석은 올해에도 이숭용과 오재일 등 선배들과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면서 1군과 2군을 오갔다.



그러나 이날 활약으로 장영석은 팀 내에 존재감을 알리며 자신감을 갖고 선배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김시진 감독도 "장영석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영석은 "시즌 첫 홈런을 때린 날 팀이 이겨 기쁘다. 전반기가 끝나가는데, 후반기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치도록 노력하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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