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달 3만원씩 참전 명예수당 지급

서울시는 이번달부터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에게 매달 3만원씩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6.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공로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참전명예수당'이나 '무공영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자로서, 서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으로 4만8천 여 명이 해당됩니다.

그동안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해왔으나, 서울시가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고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과 예우를 할 수 있도록 해 이번달부터 '참전 명예수당'이 지급됩니다.

참전 명예수당 수급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국가보훈처로부터 지급받고 있는 본인의 은행계좌로 입금됩니다.